▲ 열린우리당 남해군 당원협의회는 군민여론조사를 통해 남해군수 후보를 선출키로 결정하고 군수출마후보자들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열린우리당 남해군 당원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5.3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남해군수 후보를 군민여론조사를 통해 선출키로 합의했다.

협의회는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열린우리당의 군수후보 공천을 희망한 이주홍 후보와 정현태 후보에 대해 군민들의 뜻을 모은 군민여론조사를 통해 민주적인 경선방식으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결정하고 후보들은 그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군수후보에 대한 군민여론조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승인이 결정되면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오는 18일까지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여론조사결과 후보가 결정되면 1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확정 발표를 할 계획이다.

일찍부터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준비해온 이주홍 후보는 “공천을 희망하며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착잡한 마음이 들지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길로 가기 위한 경선에는 합의한다”며 “새로운 지방자치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에 제 모든 역량을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태 후보는 “가장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후보가 될 것이며 경선 결정에 따라 당과 마음을 합쳐 열린우리당의 역사적인 승전보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는 도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중 단일후보로 신청한 선거구에 대해서는 경남도당의 공천확정을 요청하고 아직 후보확정이 되지 않은 다, 라 선거구에 대해서는 유보키로 했다. 다음은 열린우리당 공천확정 요청자 명단이다. ▲도의원 후보 제1선구- 강명규 후보 ▲제2선거구- 김영석 후보. ▲기초의원 후보 가선거구- 하복만 후보 ▲나선거구- 박삼준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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