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지난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열린우리당의 군수후보 공천을 희망한 이주홍 후보와 정현태 후보에 대해 군민들의 뜻을 모은 군민여론조사를 통해 민주적인 경선방식으로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를 결정하고 후보들은 그 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군수후보에 대한 군민여론조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여론조사 승인이 결정되면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오는 18일까지 군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여론조사결과 후보가 결정되면 1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확정 발표를 할 계획이다.
일찍부터 열린우리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준비해온 이주홍 후보는 “공천을 희망하며 오랜 시간 준비했는데 착잡한 마음이 들지만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길로 가기 위한 경선에는 합의한다”며 “새로운 지방자치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에 제 모든 역량을 헌신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태 후보는 “가장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후보가 될 것이며 경선 결정에 따라 당과 마음을 합쳐 열린우리당의 역사적인 승전보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는 도의원과 기초의원 선거구중 단일후보로 신청한 선거구에 대해서는 경남도당의 공천확정을 요청하고 아직 후보확정이 되지 않은 다, 라 선거구에 대해서는 유보키로 했다. 다음은 열린우리당 공천확정 요청자 명단이다. ▲도의원 후보 제1선구- 강명규 후보 ▲제2선거구- 김영석 후보. ▲기초의원 후보 가선거구- 하복만 후보 ▲나선거구- 박삼준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