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에서 9번째가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 10번째가 금칠성무역 김춘송 대표. 

 

새남해농협이 남해 흑마늘 제품 1억원 상당을 중국에 수출한다. 이는 예년에 비해 2배 가량 오른 수출물량으로 남해 흑마늘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자리잡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남해농협은 지난 17일 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에서 새남해농협과 금칠성무역 관계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남해농협 흑마늘제품 중국수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새남해농협 식품가공공장에서 우수 농산물인 남해마늘을 원료로 생산한 해두룸 흑마늘진액과 자연담은 홍마늘정 2.5톤, 1억원 상당의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됐다. 
중국 수출업체인 금칠성무역 김춘송 대표는 “2016년 1차 중국수출을 통해 확보한 고객들을 필두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지 반응 등을 통해 추후 계속적으로 수출할 생각이다.”며 “사드의 영향이 사라진 이 시점에서 더욱 활발하게 수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침체되어 있는 내수시장에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돌파구는 수출이다”며 “고품질의 마늘 가공식품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남해농협은 2009년 설립되어 지역농산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판매,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중국 수출의 경우 농협경제지주 수출인큐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NH무역과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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