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초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3일~14일 양일간 남해탈공연예술촌과 다초 공설운동장에서 ‘제26회 다초초등학교 화합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 제39회 다초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동문회 화합의 밤 행사에서 김영진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정행엽 신임회장이 취임해 다초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새롭게 이끌게 됐다. 
13일 새로 취임한 정행엽 신임 총동문회장은 “부족한 저를 동문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부족하지만 회원들의 많은 도움과 협력으로 우리 동문회를 열심히 이끌고 나가겠다”며 “앞으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면서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와 다초인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통해 더욱 돈독한 다초인의 정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김영진 전임 회장은 “우리 학교는 폐교됐지만 다초초등학교는 우리의 영원한 고향”이라며 “다초초 최초로 여성 회장으로 선출되신 정행엽 신임회장은 섬세함으로 우리 동문회를 훌륭히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동문회의 번영과 발전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뒷날인 14일 다초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제39회 다초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다초초 총동문회와 다초지역 8개마을 학구민이 함께 어울려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이번 학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다정ㆍ금석ㆍ다천ㆍ초음ㆍ초곡ㆍ초양ㆍ고모ㆍ광두 8개 마을 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해 축구, 윷놀이, 제기차기, 부녀자 공넣기, 줄다리기, 릴레이 등 체육회로 함께 땀흘리고 웃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었으며 노래자랑 등으로 전 학구민이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다초초등학교 총동문회와 다초체육회가 주최하고 다초학구 이장단과 다초축구회가 후원, 참여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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