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초운동장에서 지난 14일 연합총동창회 채육대회와 동문화합잔치가 열렸다. 화합과 우정을 함께 하는 동문인 삼동초‧내산초‧물건초 동창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문화원 동아리의 색소폰 연주가 식전행사로 울려퍼졌다. 이날 내빈소개는 연합총동창회 사무국장이 했고 개회선언은 김상곤 수석부회장이 했다. 

조용호 연합총동창회장(35회)이 그동안 수고해 준 전 김대성 연합총동창회장‧전 김상곤 사무국장‧전 김정화 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연합총동창회 조용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삼동초교 동문 여러분 반갑다. 올해는 모교가 개교된 지 90돌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이를 기리고자 모교 교정에서 동문 여러분들을 모시고 만남과 화합의 장을 열게 되었다. 그동안 그립던 친구를 만나 옛날 추억 속으로 돌아가 새롭게 우의를 다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모교와 동문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과 정신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38회 주관기수 김삼곤 회장은 환영사에서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이 좋은 4월에 개교90주년 제9회 삼동초 내산초 물건초 연합총동창회 체육대회와 동문화합잔치에 오신 것을 주관기수 38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환영한다. 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하는 동문화합잔치를 통해 더욱 더 모교를 사랑하고 아끼고 후배들을 위해 배려하는 선배들이 되기를 바란다. 새로운 모교 100년 이상의 기대해 보면서 오늘 동문화합잔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이외에도 연합총동창회 초대 박지춘 회장의  축사 김숙진 교장의 축사 삼동초 재경동창회 유형진 회장의 인사말 삼동초 재부동창회 이동근 회장의 인사말 모교 39회 동문인 남해군의회 윤정근 의원의 축사가 있은 후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제2부 행사인 명랑운동회는, 신발멀리보내기 훌라후프 돌리기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가 있었고, 제3부에서는 평강공주 각설이 공연 동문 노래자랑 가수 초청노래 성적발표 순서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삼동초등학교연합총동창회가 주최를 했고, 삼동초등학교 제38회 동창회가 주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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