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13일 새남해농업협동조합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열렸다. 고현면 설천면 서면 그라운드골프 동호회원 100여 명이 참석하여 단체전 개인전으로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에서 우승팀은 설천 그라운드골프회(회장 류광모), 준우승팀은 고현 그라운드골프회(회장 정정학), 3위팀은 서면 그라운드골프회(회장 신만철)가 차지했다. 개인전에는 1위 하석준(설천), 2위 정정학(고현), 3위 김정임(서면)이 수상을 했고 홀인원상은 김무송(서면)씨가 받았다. 
이 행사는 제4회 고현 관음포 둑방 봄꽃 땅두릅축제 기념과 홍보를 위해 매년 그라운드골프와 게이트볼 대회를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그라운드골프대회만 추진하였다. 내년에는 게이트볼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새남해농협 류성식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며 특히, 본 행사가 고현면의 둑방 축제 홍보와 함께 지역의 특산물인 땅두릅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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