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과 14일 팔만대장경의 고향 남해를 알리는 서각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었다.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오른편첫머리에 서각체험행사장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다. 목공 서각 서예 제지기술로 만든 세계의 보물 팔만대장경 판각의 현장인 고현 관음포에서 이런 기술을 만나보는 시간은 정말 뜻 깊은 일이었다. 또한 체험장 맞은편에는 서각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어 오가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오동나무공방(대표 강재우)는 이날 미리 만들어 준비했던 수제도마 냄비받침 찻상 휴대폰거치대 생활목공용품 등을 판매했고 ‘팔만대장경의 고향 남해’ 불도장 찍기 우드버닝 이니셜새기기 등을 직접 해보게 했다. 개인이 각자 체험한 서각 작품은 마무리를 하여 가져가게 했다. 이 행사는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회장 김정렬)가 주관을 했고 남해군 고현면 남해군서각협회가 후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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