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농협 남면 고향주부모임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남면장학회에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 3일 오전 11시 남면복지회관에서 동남해농협 송행렬 조합장과 송유순 남면 고향주부모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박용주 남면장과 김권조 남면장학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남해농협 남면 고향주부모임은 동남해농협 주부대학을 수료한 1기생과 2기생이 통합하여 남면지역에 거주하는 31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것을 큰 활동목표로 세우고 이를 위해 미역, 다시마 판매사업과 떡국판매 행사를 벌여 기금을 마련했다. 동남해농협 남면 고향주부모임 송유순 회장은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이번 남면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에 동참한 일을 계기로 더 큰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우리는 이와 같은 지역사회공헌사업을 더 열심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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