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난 6일 이동초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서울 부산 등지에서 온 많은 동문들과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 의장 류경완 도의원 김종숙 의원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김주천 이동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수 재경동창회장의 개회식 선언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어 최상록 감사의 감사보고와 조미옥 재무국장의 재무보고가 있었다. 
박영헌 총동창회장은 “우리 학교가 2017년에 100년사 자료집을 출간하는 경사스런 일이 있었다. 학교의 역사집도 만들고 앞으로 또 100년이 지난 후에 자료집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계옥 교장은 “우리 학교는 역사도 깊도 학교를 빛낸 훌륭한 분들도 많다. 부산에서 서울에서 이곳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이렇게 많이 찾아오셨다. 우리는 후배들을 잘 지도할 테니 동문들은 모교를 아껴달라”고 했다. 이어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의장 김종숙 의원 김해수 재경동창회장 강재춘 재부동창회장 등의 인사말이 있었다.

박종대 취임회장은 “올해로 우리 학교는 109년을 맞이했다. 저는 먼저 역대 회장님들이 이룩하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동창회 설립목적에 부합되게 조직을 활성화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다. 제 임기동안 꼭 추진해 보고 싶은 사업이 두 개 있다”며 “하나는 지역사회발전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총동창회 개최 주관기수제도를 확립하고자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을 자장면 데이로 정하고 150그릇의 자장면을 점심으로 주민들에게 재능기부했다. 앞으로 주관기수 제도를 도입하면 개최기수가 적극 이끌어나감으로서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각 기수별 참여 역시 용이하여 본 행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박영헌 회장께서 그 어렵고 힘든 우리 학교 100년사를 진두지휘하여 송장섭 교장 이송례 정봉주 동문이 힘을 합쳐 그 자료집을 발간하는 업적을 남겼다”는 취임사를 했다.  
2019년을 새롭게 이끌어갈 임원으로는 박영헌 총동창회장 김광한 사무총장 김해수 재경회장 강재춘 재부회장 박종대 취임회장 조미옥 재무 강재홍‧홍순택 사무국장 최상록 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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