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당초예산에 비해 107억여 원 늘어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일 열린 233회 남해군의회 임시회본회의에서 장충남 군수는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설명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포인트와 관련해 장충남 군수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화폐 화전의 성공적인 정착, 인구증대시책 추진, 머물고 싶은 관광남해 기반 구축 등 활력 넘치는 남해 만들기의 해법을 찾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출한 올해 1차 추경안은 당초예산보다 1074847만원이 증가한 52249842만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는 1346748만원이 증가한 42686485만원(3.26% 증가), 특별회계는 271900만원이 감소한 9563357만원(2.76% 감소) 등 모두 52249842만원이다.

세출내용과 관련한 주요사업으로는 남해읍 중심시가지 야간 경관조명 설치, 농업기반시설 정비, AI 및 구제역 등 가축방역 강화, 패류 지역특화품종 육성, 생활폐기물 신규매립장 입지타당성조사 용역비, 노후 청소차량 교체, 상수관로 매설 및 긴급 누수수리, 평산지구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사업이 포함됐다.

장충남 군수는 제안설명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지방재정신속 집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화시키고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편사항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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