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짧은 기간동안 남해군 내 교통사망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자 남해경찰서를 비롯해 행정 등 유관기간에서 종합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남해경찰서(서장 박동주)는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중요 법규행위 집중 단속을 포함해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올 3월 이후에만 중앙선 침범사고, 음주운전 사고, 보행자 사고 등으로 4명이 연이어 사망사고를 당했다. 20173, 2086명이던 교통 사망사고가 올해 들어서 지금까지 벌써 4명이 사망하는 등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자 이러한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남해경찰서 전 기능에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남해군은 국도 19호선 공사가 지역되고 구부러진 도로가 많아 대형 교통 사고 우려가 상존하고 있으므로 우선 군청 및 진주국도관리청과 협의해 횡단보도 투광기 추가 설치, 횡단보도 도색 보강작업, 도로 갓실 펜스 설치, 편도 1차로 도록 굽은 지점 시선 유도봉 설치 등 대대적인 도로 안전시설 보강 작업에 돌입했다.

교통 단속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1대를 운용중인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 1대를 추가 운용하고 이동식 단속구간을 확대, 남해 전 구간 스팟식 단속을 통해 과속 운전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캠코더 단속, 음주운전 집중단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중대 교통 사망사고 요인행위에 대해 무기한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해경찰서는 야간 단속도 강화한다. 남해경찰서는 야간 운행 중 과속 차량 단속을 위해 기존 야간단속카메라 2대를 더 증강해 음주운전 단속과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주 남해경찰서장은 이번 조처는 남해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한 고육지책이니 만큼 군민들이 적극 협조하고 이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교통 사망사고 없는 남해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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