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 남해인들의 모임인 안남회(회장 하봉래) 3월 정기모임이 지난 23일 금정역 근처 부산횟집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하봉래 회장과 백상래, 신동기, 박태건, 하수철 고문과 정극수 총무를 비롯한 안남회 회원 16명이 참석해 고향소식과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봉래 회장은 “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집 앞 목련이 피려고 하는데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추운날씨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건강을 해야 자주 볼 수 있으니 건강 지키시고 자주 못 보더라도 분기별이라도 만나서 고향이야기도 하고 덕담 나누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극수 총무는 “요즘 혼사철이라 회원님들의 애경사가 소식이 많다. 서로 도우면서 향우의 두터운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 과천, 군포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안남회는 매 분기별 정기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지고 있다. 모임에 참여하고 싶은 남해인들은 정극수 총무(010-5274-6891)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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