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써클 해남회는 지난 2일 해운대 오막집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노봉근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해남회는 이날 1년 간 모임을 이끌며 수고한 정정룡 회장에게 행운의 열쇠와 공로패를 증정하고 노고에 박수를 보냈다. 
정정룡 회장은 “1년간 회원 여러분이 잘 협조해 주어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해남회는 향우사회에서 가장 화합하고 잘 나가는 골프써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인사했다.
류지선 고문도 “우리 해남회의 단결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다. 모두 자부심을 갖고, 일취월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노봉근 신임회장은 “여러가지 부족한 제가 훌륭한 회원들로 구성된 해남회 회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항상 편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여러분은 참석 이 한 가지만 꼭 협조바란다”며 취임인사를 하고 강수철 회원을 수석부회장으로, 류용주 회원을 총무로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일광면 베이사이드C.C에서 열린 회장배 대회에서는 류지선 고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임권섭 메달리스트, 강수철 준우승, 니어니스트 김정옥, 롱기스트 박영진, 행운상 박기홍 회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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