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고현면향우회(이하 고현면향우회)는 지난달 31일 괴정동 사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9회 정기총회 및 화합한마당 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오전 개회식에는 이윤원 재부남해군향우회장을 비롯해 곽명균(서면) 이완수(남면) 김용표(상주) 정경주(설천) 김진평(이동) 장준동(창선) 단위향우회장과 사무국장들, 이봉만 군 향우회 문공부회장, 김경곤 재경고현면향우회장, 김동하 부산시의원, 김척수 전 사하갑(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고 고향에서도 이 곤 면장, 정영란 이주홍 정현옥 군의원, 박주숙 체육회장, 박동기 이장단장, 정기집 새마을협의회장 등 많은 면민들이 올라와 재부향우들의 잔치를 함께 즐겼다. 
이형옥 회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저와 집행부는 향우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열심히 봉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참석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윤원 군 향우회장은 “일상의 근심 내려놓고 고향에서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 보라”고 인사한 뒤 4월 28일 군 향우회 정기총회에도 많은 성원을 부탁했고, 이 곤 면장은 “고향의 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가고 있다. 오는 4월 13~14일 제4회 관음포 둑방 봄꽃 땅두릅 축제에 고향 많이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고 고현향우회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오전 축구 예선을 시작으로 학구별 대항으로 열린 체육대회는 여자PK, 족구, 석사, 2인 3각 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는데 결승에서 승부차기 연장전까지 이어져 팽팽하게 대결했던 고현 대 도마의 축구경기는 도마학구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족구 우승을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고른 득점을 거둔 고현학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도마가 준우승, 갈화학구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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