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남해가정교회(교회장 박범주 목사)는 지난 26일 남면공설운동장에서 남해군과 여수시간 해저터널 조기 건설을 기원하는 체육행사를 개최하였다. 가정연합 제4지구(호남권)와 제5지구(영남권)전 시군구에서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오전9시 남해가정교회 성전과 효정교육관에서 영호남 공직자들이 회의를 한 후 오후2시에 남면공설운동장에 모여 남해군과 여수시 해저터널 기원 신한국가정연합 영호남 공직자 화합통일 체육대회를 진행하였다. 
가정연합 측에서는 이기성 본부회장과 영호남을 대표하는 두 지구장과 10명의 교구장들, 공직자 부부 250명이 참석하였고 남해군에서는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장 박춘식 남해군 축구협회장 박득주 전 군의장 김동규 박사 장대우 전 문화원장 박용주 남면장을 비롯하여 해성중 고등학교장과 기관 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개회식 후 가정연합 공직자들은 주위 환경이 깔끔한 남면공설운동장과 남명초등하교 실내체육관에서 영호남간에 축구와 배구경기를 하였는데 남해군 실버축구회와 실버배구회 임원들이 주부심을 맡아 수고를 해주었다. 경기를 치른 결과 축구는 영남권이, 배구는 호남권이 승리를 거두었다. 
남해군민의 소망인 남해군과 여수시 간 해저터널이 조기에 개통되면 90분이나 소요되는 두 지역이 단 10분으로 단축될 수 있다는 남해군의 설명에 크게 공감하며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담은 소중한 해저터널이 되기를 바라면서 뜻 깊은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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