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서면대정향우회(이하 대정향우회) 제3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열렸다.
대정향우회는 이날 제13대 박석오 회장이 이임하고, 제14대 김규철 회장이 취임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총회에는 부산에 살고 있는 서면 대정마을 출신 향우와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 김종기 재부서호향우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고향마을에서 박춘환 이장을 비롯한 주민 30명이 올라와 향우들과 안부와 추억을 함께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철(얼굴사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부대정회가 지난 34년간의 역사를 이어오게 된 것은 선배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앞으로 재부대정향우회의 화합과 위상을 더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많은 협조와 참여를 호소했다.
재부대정향우회는 1985년 창립되어 지금까지 매년 향우들과 마을주민들이 고향과 부산을 오가며 같이 모이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자료제공 : 대정향우회)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