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설천면진목향우회(이하 진목향우회) 제15차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고향 마을에서 여성훈 마을이장과 백창열 새마을지도자, 백문철 어촌계 간사, 정종춘 개발위원이 동민들을 대표해 참석해 향우들과 정겨운 재회를 가졌고, 정경주 재부설천면향우회장, 이봉만 부회장, 박상진 재부진목초교동창회장과 박성찬 차기회장, 박국권 사무국장, 하성민 진목초산악회장, 김영군 재부남해중·여중산악회장 등 여러 내빈도 행사장을 찾아 진목향우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축하를 보냈다. 
박경권 회장은 “바쁜 시간 쪼개어 참석해 주어 고맙다. 고향마을 동민들과 향우 모두 무탈하게 생활해 나가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환영인사를 전하고 “요즘 향우회 참석인원이 저조한데 가을에 동해안이나 전라도 쪽으로 단풍놀이나 단합대회를 기획하는 등 집행부에서도 노력할 터이니 많은 참여와 협조 부탁한다. 오늘 하루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보내고 일상의 스트레스 날려 버리자”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정경주 향우회장은 “진목향우회는 다른 마을향우회에 모범이 되는 곳으로 향우회, 동창회 모두 설천면의 기둥이다. 행사를 하다보면 인원이 많이 참석하든, 적게 참석하든 준비를 하는 집행부는 항상 고생이 많다. 구심점을 갖고 꿋꿋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인사했고 여성훈 마을이장은 “오는 30일에는 마을 경로잔치, 4월 6일에는 모교에서 진목초교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바쁘시겠지만 많이 참석해 고향도 둘러보고, 화합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정민두 사무국장은 지난 1년간 경과 및 결산을 보고하고 4월 6일 진목초교총동창회 정기총회가 모교에서, 4월 28일 재부남해군향우회 제74회 정기총회 및 향우위안잔치가 KBS 부산홀에서, 5월 17일 재부진목초교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개최됨을 공지하고 많은 참석을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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