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등포남해향우회(회장 정일대)는 지난 19일 신길동 오병이어(정일대 대표) 식당에서 신년 첫 모임을 열었다.
이명수 사무국장 사회로 정일대 회장은 “기해년 첫 모임에 건강한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반갑다. 올해부터는 회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어느 모임이든지 회장 혼자서 활성화시키기 어려우니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남해에서 참석한 최수철 고문은 “즐겁게 살려면 취미생활을 해야 하고, 젊게 살려면 운동을 많이 하고, 오래 살려면 많이 웃어야 하며, 행복하게 살려면 남에게 베풀고 봉사를 많이 해야 한다고 한다. 50대가 넘으니 모두 건강이 제일 문제가 되니 노후대책으로 건강관리를 잘하길 바란다”는 덕담과 남해시금치를 많이 먹자며 남해 소식을 전해주었다. 
이인필 고문은 “다음 모임부터는 꼭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향우를 한분씩 모시고 참석하길 바란다”며 영남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건배했다. 이명수 사무국장은 밴드와 카톡방을 만들어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으며 구로구와 모임을 갖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봄에는 산행도 한 번씩 가자는 말에 회원들은 동의했다.
정일대 회장 부부가 운영하는 영등포여고 정문 앞 오병이어 식당은 음식맛 좋기로 유명하다. 정 회장의 부인 석수경 여사는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며 양도 푸짐하며, 생삼겹살과 생삽겹 김치두루치기도 다른 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깔끔한 맛을 낸다. 신선한 밑반찬도 일품이다. 봄에는 도다리 쑥국, 아귀탕의 시원한 맛, 아귀찜의 매콤한 맛, 갈치조림, 갈치구이, 오징어 볶음 등 정말 남해인의 입맛에 딱이다. 고향 맛을 즐기시려면 영등포여고 정문 앞 오병이어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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