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노원구 남해향우들의 모임인 노남회(회장 감충효) 올해 첫 모임이 지난 13일 노원구 원명품생태탕(김용표 향우 운영)에서 열렸다. 감충효 회장님과 장진수 초대회장, 김재일 직전 회장을 비롯해 조영일, 류근진 고문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감충효 노남회 회장은 “기해년 첫 모임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 복 많이 받으시고 복 된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건강이다. 아무리 세상이 힘들어도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감 회장은 이날 참석하지 못한 향우들의 근황과 안부를 전하며 “노남회 회원님들인 만큼 서로 어떤 사정이 있는지 서로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일이 바쁘신 분, 혹은 몸이 안 좋으셔서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많다. 따로 만나시더라도 서로 안부 묻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더욱 친밀한 노남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남회 회원들은 기해년 새해를 맞아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진수 초대회장은 “올 한해도 건강하게 무사히 잘 보내실거 같다”며 “몸이 안 좋은 회원에게 전화라고 한 통 드려야 겠다”고 말했다. 김재일 직전회장은 “항상 노원 모임에 나오면 고향 같고 참 좋다”며 “모임 중에서도 노원모임이 가장 편하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노남회 회원들은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소감을 서로 나누며 이웃을 정을 쌓아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노남회 다음 모임은 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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