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금덩어리를 주웠으나 형제간의 우애가 끊길 것을 염려하여 황금을 버린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지극한 형제애(愛)를 칭송할 때 널리 쓰이는 말로, ‘위애투금(爲愛投金)’, ‘투금탄(投金灘)’이라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설화(說話)는 고려 공민왕 때 어느 형제가 함께 길을 가다가, 아우가 황금 두덩이를 주워서 형과 하나씩 나누었다. 
지금의 경기도 김포에 있는 양천강(陽川江)에 이르러 함께 배를 타고 건너는데, 갑자기 아우가 금덩이를 강물에 던져버렸다. 형이 이상히 여겨 물으니, "제가 평소에 형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두터웠는데, 금을 나누어 가진 후에는, 형님을 꺼리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 마음을 없애기 위해, 강에 던져버렸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형이 "네 말이 옳구나"라고 하면서 형 또한 금을 강물에 버렸다.
그때 같은 배에 탓 던 자는 모두 어리석은 사람들뿐이었기에 그 형제가 누구인지, 어디 거주하는 사람인지 묻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성주이씨가승(星州李氏家乘) 이억년(李億年) ․ 이조년(李兆年)형제의 일화(逸話)는 황해도 개성유수(開城留守) 이억년이 벼슬을 버리고, 경남 함양으로 떠날 때, 그의 동생 이조년이 형을 배웅하기 위해 한강나루 건너까지 함께 길을 가는데, 도중에 금뭉치 2개를 주워 형제가 한 개씩 나누어 가진다. 그때 당시에는 양천강(김포)과 양화도(마포)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건너게 되었다.
 배가 중간에 이르렀을 때 아우인 이조년이 금뭉치를 강물에 던져버렸다. 형, 이억년이 그 연유를 묻자, "저는 평소 형님을 깊이 공경해 왔는데, 황금 뭉치를 나눠 가진 순간부터 홀연히 시기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황금이란 물건 때문이라고 여겨져 강물에 던져버렸습니다."
 형, 이억년은 "너의 마음이 참이로구나, 나 또한 같은 감정을 느꼈도다."라며 자신도 가졌던 황금 뭉치를 강물에 던져버렸다.
이 일화는 고려사절요, 동국여지승람 등에 전해지는데, 이때부터 투금강(탄灘여울) 즉, '금을 던진 여울'이라 부르게 되었고, 금을 던진 나루라 해서 김포(金浦)의 지명이 되었다고 한다.
우애는 형제간의 정과 사랑을 의미하며, 친구 사이나 가까운 관계의 정분을 가리키기도 한다. 
형제간의 우애를 뜻하는 '형만 한 아우 없다' '형제는 형제' '형제는 용감했다'라는 속담도 있으며, 흔한 얘기로 '형제간에 우애가 있으면 콩 한 쪽도 나눠먹는다'는 말도 있다. 
장자(莊子)에도 형제간은 손발과 같아 떼어버릴 수 없는 관계라는 뜻의 '형제위수족(兄弟爲手足)'이란 고사도 있다. 
 형제간의 다툼이나 갈등도 결국은 우애를 지키는 쪽으로 모아진다. 재벌가 '형제의 난', 끝없이 이어지는 다툼이,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요즘 세태와는 사뭇 다르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는데, 재산 때문에 진흙탕 싸움이라니, 먼 훗날 우애설화(友愛說話)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여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