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창우회(회장 이영준)는 지난달 28일 읍내 모퉁이식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남창우회는 창선면 출신 또는 그곳에 본적을 둔 창선인으로 남해읍에서 생활하고 있는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1981년에 창립되어 현재 3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영준 이임회장은 “지난 2년간 창우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모든 회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차기집행부는 창우회의 발전을 위해 좀 더 탄력적이고 활력 있게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는 이임사를 했다. 
이어 박견태 취임회장은 “끈끈한 정과 우애로 다져진 창우회를 잘 이끌어주신 이영준 회장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이제 우리 창우회도 해가 거듭될수록 고령화되어 가고 있다”며 “세월은 가지만 몸과 마음만이라도 좀 더 젊어지는 재남창우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임사를 했다. 
이날 재남창우회는 대학을 입학하는 회원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을 했으며, 70세 이상 고문 예우하기, 회원가족 동반관광, 남해읍에 거주하는 남녀신입회원 확보 등을 주요안건으로 다뤘다. 앞으로 이 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으로는 박견태 회장‧장행복 수석부회장‧김정철 부회장‧박상수 감사‧정평종 총무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