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양명용 회장(신흥해바리마을)을 추대하고 총회 직후 회장 및 임원단 취임식을 가졌다.

농촌과 어촌을 각각 분과로 두고 하나의 협의회로 통합 운영하기로 한 협의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총회에서 지난해 사업수지예산 심의와 올해 사업계획안과 정관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임원선출 결과 회장 양명용(창선해바리마을) 부회장 백봉창(미조송정한솔마을)김대경(서면유포어촌마을) 감사 김봉수(남면다랭이마을)이문찬(고현이어어촌마을) 사무국장 박명정(설천문항마을)으로 구성됐다.

신임 회장단 구성 직후 신임 양명용 회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양 회장은 ‘19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도농교류협력사업 공모 도민주도형 공모사업 등 공모사업 부문에 주력하면서 경남특산물박람회와 농촌관광국제포럼 행사 등 홍보 마케팅 및 박람회 참가 마늘축제 체험부스와 맥주축제 체험부스 운영, 바다체험학교 운영 등 소득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회 후 곧 이어진 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대경 전임 회장은 “10년 만에 열리는 총회라 감회가 새롭다체험휴양마을협의회는 어촌과 농촌 체험마을의 권익보호와 정보교류, 협력강화, 나아가 도농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생겼다. 그동안 각자의 노력과 상호 협력으로 군내 관광객의 1/3에 해당하는 100만명이 체험휴양을 위해 남해군을 찾도록 하는 위업을 쌓고 있다. 앞으로도 이를 잘 살려나가면서 신임회장의 뛰어난 열정과 지식, 실력을 자산으로 더 나은 협의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양명용 신임회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경제사정과 농촌체험인구 감소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우리 군의 체험휴양문화를 이끌어 온 회원님들께 경의를 표한다이 저력을 발판삼아 체험휴양사업도 문화적 체험 중심으로 변해야 하고 의사소통과 토론능력 강화, 창의력 양성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협의회원들과 함께 이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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