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경제 위해 도지사 불구속 재판 요청”
“남해 경제 위해 도지사 불구속 재판 요청”
  • 이충열 기자
  • 승인 2019.02.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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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불구속재판 남해운동본부, 지난 11일부터 무기한 촉구 집회

드루킹의 댓글 조작사건에 개입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불구속 재판을 촉구하는 경남도민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남해군 내에서도 김경수 도지사 불구속재판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이하 불구속재판운동본부) 남해본부 회원들이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요구하며 지난 11일부터 남해읍 사거리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하루 두 번씩 무기한 집회와 군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군내 각 읍면의 더불어민주당원과 이에 동의하는 주민들이 중심이 돼 마을별 주민서명작업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읍 사거리의 불구속재판운동 집회에 참가한 회원들은 이전에 홍(준표) 지사도 성완종 게이트 문제로 1심 징역형을 받았지만 도정 공백이 걱정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김경수 지사도 아직 2심과 3심 재판이 남았고 구속해서 재판할 이유가 없는데도 경남도민과 경제를 뒤흔드는 결정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 관계자는 법원의 재판 과정과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남해를 포함한 경남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 김 지사는 불구속 상태로 도정을 돌보면서 재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법원에 제출한 탄원서에는 “2년 사이 경남도민들은 두 차례의 도정 공백을 겼었다. 그때 모든 것이 비정상이었다김 지사가 도전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시작했는데 구속이 됨으로써 경남도정이 어둠속에 파묻혔다. 경남도정의 중단을 최소화해야 한다. 김 지사가 불구속 상태로 2심 재판을 받을 수 있다면 도정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기록돼 있다.

또한 이 탄원서는 법의 최종 판결을 존중할 것이라며 경남도정이 공백과 흔들림 없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일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남해군 뿐만 아니라 경남도 전역에서 김 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렬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불구속재판운동본부 진주본부와 창원본부는 일제히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을 위해 김 지사의 도정복귀, 불구속 재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경남은 지난 2017년 이후 15개월간 도정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또다시 7개월도 안돼 김경수 도정이 중단돼 도민들은 이같은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수 없다. 어느때보다 중단없는 도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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