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 남해지부(지부장 박미선)가 새 집행부를 꾸리며 2019년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등부 남해지부는 지난 11일 군청회의실에서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임시회를 열어 부지부장에 이길한, 감사에 장인표 위원을 선출했다. 또한 지난 2년간 사무국장직을 수행한 김향숙 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미선 신임 지부장은 “지난 6년간 등불 남해지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온 양봉호 지부장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등불 남해지부를 더욱 활성화시켜 지역 내 범죄 피해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다양한 홍보·지원사업을 통해 봉사단체로서 면모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축사를 통해 “범죄 피해로 속앓이하는 가정에 등불 위원들의 지원과 위안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등불이 되어 어두운 곳을 밝히는데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내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연회비를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키로 하고,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가입 신청을 위한 안에 만장일치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등불 남해지부는 지난달 28일 설날을 앞두고 범죄 피해자 가정 5곳을 방문하여 명절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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