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명절인 설을 맞아 사랑의 기탁이 줄을 이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NH농협 남해군지부(지부장 고원오)가 성금 500만원, (사)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김옥자 회장)가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 BNK경남은행 남해지점(지점장 강명조)도 1일 약 3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60매를 기탁했다.
기부자들은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고, 풍요로운 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도 “설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더욱 활발한 나눔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과 상품권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어려운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