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자 심리학박사
류정자 심리학박사

창조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방학을 잘 활용해야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해야 할 공부도 해야 하겠지만 청소년들의 생태적 감성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통해서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도록 도움을 준다면 앞으로의 진로활동을 결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보편적인 현재의 교육을 보면 정답이 아니면 틀렸다는 질타를 듣는 것을 두려워하고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스스로의 생각창고를 열어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신의 의견에 대하여 질문하고 대답할 수 있는 훈련을 쌓는다면 충분히 가능할 수 있다고 본다. 창조적인 생각이란 도시의 유명한 학원의 강사로부터 만들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본다. 

연령과 취향에 맞는 체험활동 경험을 통해서 창조적인 생각이 더 많이 생성될 것이다. ‘누구와 함께 어떤 활동, 어떤 체험을 할 것인가’ 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해법인가?
그렇다. 어릴 때는 가족과 함께 하는 추억 만들기도 좋을 것이고, 가벼운 소풍을 하면서 즐거운 경험 이야기들로 가족 간의 사랑도 더욱 키울 수 있고, 부모님과 자녀들에게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통찰력을 기르고 창의성, 자율성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방학을 이용하여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낯선 곳을 경험하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하는 학습의 기회다. 긍정적 영향으로는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음은 물론이거니와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수용하는 적응력이 높아질 수가 있다. 또래관계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기에 거부감을 갖지 않게 될 것이다. 물론 학교생활에서도 적응을 하게 됨으로써 힘든 상황에서도 감정의 소통이 잘된다. 
여행이란 다른 문화를 배우고 느끼는 것이다.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해봐 와 같이 답을 알려주고 행동을 제약하는 말을 수없이 한다면 성장하는 아이의 사고 능력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와 같이 답을 알려주고 행동을 제약하는 말은 아이의 사고 능력을 제한하고, 결국은 아이의 창의력을 떨어뜨리고 만다. 다양한 표현과 이야기를 즐기도록 해야 한다. 어릴 적에 부모나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정서적 소외를 경험하였다면 견딜 수 없어서 방출해 버리는 충동이 강하게 일어나기도하고 부적응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면서 청소년문제를 지니게 되는 것은 뻔한 일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통해서 아름답고 심미적인 정서적으로도 창의성을 키우려면 이렇게 말하라. 어떻게 생각하니? 어라, 이게 뭘까? 거꾸로 하면 어떻게 될까? 뒤집어 해보면 어떻게 될까? 라고 말하는 부모는 이야기를 통해서 “이렇게” “저렇게” 바꾸면 뭐가 달라질까? 등 등 실감나는 현실을 통해서 엄마가 먼저 호기심을 보여라! 창의력 있는 자녀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도 호기심꾼이 될 필요가 있다. ? 밑에서 자란 아기는 자연스럽게 부모의 호기심을 배우게 된다. 또한 호기심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호기심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보려는 문제해결 능력까지 배운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하도록 유도하라 아기에게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자. 

뭔가를 결정할 때, 부모가 원하는 어떤 분야의 것보다 아이가 원하는 분야의 것을 선택하게 하여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부모의 민감성이 필요하다. 
창의력은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심한 정성으로 지켜봐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여행을 통해서 아이가 자신을 위해서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지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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