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면사랑산악회(이하 서면사랑산악회)는 지난달 27일 연산동 해암뷔페 대연회실에서 제1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면사랑산악회는 이날 신만주 회장 후임으로 윤석표 씨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으며 1년 간 회원들을 위해 봉사한 최길언 사무국장, 하영숙 재무, 최민이 총무, 이충관 김미숙 산행대장 에게 공로금을 전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신만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원들이 보내준 뜨거운 열정과 성원, 따뜻한 격려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을 가슴에 안고 임기를 마친다. 신임 회장님의 훌륭한 리더십, 오랜 경륜을 바탕으로 산악회를 더 많이 발전시켜 주리라 믿는다”고 인사했다.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윤석표 신임회장은 “우리 산악회는 11년 동안 힘차게 전진해 왔고 앞으로도 힘찬 발전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건실하고 발전하는 산악회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모든 회원들이 다 같이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며 노력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는데 곽명균 재부남해군서면향우회장은 “올해 향우회장 4년을 맡고 있는데 한 단체를 이끌어 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경험해 본 사람으로 이임하는 회장님께는 위로를, 취임하는 회장님께는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 서면사람은 모두 하나라는 생각으로 서로 협조하면서 발전해 나가자”고 축사하고 올해 풍작을 맞은 고향 특산물 시금치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선심 재부남·수영구남해향우회장은 “등산을 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 여러분은 참 행복한 사람이다. 지금 사회적인 여건과 경제사정은 참 어렵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지혜로운 남해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외에도 박남일(사하구) 이송주(연제구) 향우회장, 최용실(남상) 김윤기(대서)동문회장, 박의봉 남상초총동문회장, 이재천 한남동우회장, 정의철 남향산악회장, 영남회 이문수 회장과 백수길 고문 등 참석한 많은 내빈들도 서면사랑산악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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