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읍·면 향우회장들로 구성된 재부남해군향우회 차기회장 추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화명동 화명참숯갈비에서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곽명균(서면) 위원장은 “재부남해군향우회 정기총회가 오는 4월 말 개최예정이니 차기회장 선임이 시급하다. 이윤원 현 회장은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이미 수차례 밝혀왔으니 이를 고려해 각 읍·면 향우회에서 좋은 분을 추천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읍·면 향우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수차례 권유도 있었지만 아직까지 창선면에서는 군 향우회장을 한 사람도 배출하지 못했다. 모든 면에서 뛰어난 창선면이 이번만큼은 군 향우회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우선권을 주자”는 의견을 제출했다.
장준동 창선면향우회장과 김종윤 고문은 “창선면에 회장 추천 우선권을 주셔서 감사하다. 책임감을 느끼며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추천위원회는 다가오는 구정 설을 지난 뒤 바로 제2차 회의를 열어 차기회장 추천을 마무리 짓기로 하고 서로 명절 인사를 나눈 뒤 회의를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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