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급감에도 경남도립남해대학의 미래는 화창(2) 취업사관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
학령인구 급감에도 경남도립남해대학의 미래는 화창(2) 취업사관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
  • 김광석 기자
  • 승인 2019.01.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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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학 최초 3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동시 운영
학생 1인당 평균장학금 150만원, 등록금보다 더 많아

남해대학은 교육부의 국비지원액이 전국 도립대학 중 가장 많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 등 굵직한 국비지원사업에 매년 선정되면서 국공립대학 최초로 3대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대학기본역량진단 최고등급 ‘자율개선대학’ 최종 선정!

남해대학은 지난 2015년 교육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10%이내 등급인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2주기 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 심사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019년도부터 정원감축 권고 없이 ‘일반재정’을 지원 받는다. 그동안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5년 간 120억 확보), LINC+ 사업 선정(5년간 90억원 확보) 등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을 획득하며 경쟁력을 공인받은데 이어 학생교육 및 취업에서 표준이 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취업사관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학

남해대학은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남해읍 도시재생 사업에서 ▲누구나 오시다-청년 창업 가게 조성(시장 내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활성화, 남해전통시장 ICT기반 구축) (4억 원) ▲누구나 즐기다-청춘남해클럽 조성(16억 원) ▲누구나 머물다-청년쉐어하우징 조성(30억 원) 등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제5회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행사에는 서울시장, 48개 대학총장, 교육부 관계자, 남해대학 등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5개 대학 총장 등 3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캠퍼스타운 청년 창업 페스티벌 투어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성과 및 계획 공유 및 토론 ▲4차 산업의 혁명과 대학의 역할 발표 및 토론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대학 MOU체결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 전략산업 항공정비과 신설!

남해대학은 정원 45명의 항공정비과를 신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남해대학이 항공정비과를 설치하게 된 주된 배경은 사천·진주 항공국가산단 지정과 정부의 MRO(항공정비산업)사업 추진에 따른 고급 기술 인력을 즉시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현재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 기계 등의 산업이 쇠퇴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경남도는 미래 핵심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 세계 7위 달성’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허브로 도약’을 목표로 사천, 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국가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MRO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근거리에 있는 남해대학 항공정비과 졸업생이 MRO사업 유관 기업체로 취업할 수 있게 되었다. 항공기 정비는 항공기 안전운항과 성능 향상을 위해 필수 조건으로 항공기를 주기적으로 정비·수리·분해·조립하는 산업으로 국내 MRO 시장은 2025년에 4조 30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대학은 국토부 항공전문교육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목적 실습동을 구축하고, 20억 원의 항공정비 기자재 구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표준이론교육과 실습현장을 산업체의 현장과 같도록, 이른바 ‘미러형’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다. 
국토부 항공전문교육기관 인증 후에는 항공정비사 면허와 항공산업기사 취득이 가능하며, 항공정비사 면허 자격증 시험은 작업형 실기시험이 면제되기 때문에 필기시험과 구술시험만 통과하면 된다.
또한 남해대학은 2019년부터 항공전자·항공기계·항공SW 전문교수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항공사·MRO업체의 채용기준 등을 고려한 글로벌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이 잘되는 대학! 사립대학 반값수준 등록금과 우수한 장학제도!

남해대학은 고용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9년 연속으로 전국 도립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지난 2015년에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10위의 취업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남해대학이 전국 최상위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하는 이유는 재학 중에 받는 교육의 내용이나 각종 자격증 취득 때문이지만 보다 중요한 이유는 남해대학 고유의 취업지원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장학금 지원도 전국 최고수준. 학생 1인당 평균 등록금은 135만원으로 사립대학 절반 수준이지만, 학생 1인당 받는 평균 장학금이 150만원으로 등록금 부담 없이 대학을 다닐 수 있다.  또한 만학도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열정입학장학(50만원),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가정 장학(30만원), 다자녀가정의 생활비 지원을 위한 생활비 장학(50만원), 남해지역 향우 자녀를 위한 향우자녀입학 장학(50만원) 등 다양한 장학제도로 신입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대학!

남해대학은 재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해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해외 단기어학연수프로그램으로 4주 동안 괌, 중국, 일본 등 3개 언어권으로 매년 50명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어학연수비는 왕복 항공료를 제외한 한 달 동안의 체재비를 모두 대학에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자매대학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매년 2학기에 중국 청도빈해대학과 상해 비즈니스대학, 대만 수덕과기대학, 괌 주립대학, 일본 교토광화여자대학에 30명 정도의 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왕복 항공료와 등록금을 포함한 1인당 150여만 원을 지원해 학생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도내 청년들의 글로벌 인재양성과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상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싱가포르 5명, 베트남 4명, 일본 3명,  중국 3명 등 총 15명의 학생을 해외에 인턴으로 파견할 수 있게 되었다. 1인당 300만원의 도비 지원금과, 대학에서 100~150만원을 추가 지원하여 학생 자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전년도에 비해 언어권별 파견인원이 증가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권도 인턴을 파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년도 성과로는 싱가포르에 파견한 졸업생 2명이 YMCA 호텔과 The Wine Company에 취업하고, 중국에 파견된 학생 3명은 인턴사업 종료 후 인천공항 면세점 등 국내 우수 산업체로의 취업이 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으로 싱가포르에 3명의 학생이 파견되어 NANTA BBQ 등에 취업을 확정했다. 중국은 대주산호텔과 베트남 태광비나에서 각각 2명의 학생이 인턴 실습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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