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육사년생연합회는 지난 29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100여명의 회원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은 지난 한 해 동안 육사년생연합회를 이끌어온 서형일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김재원 회장이 취임했다. 

서형일 이임회장은 “우리회가 어려웠던 시기 회를 살리기 위해 저와 함께 희생정신을 발휘해 봉사해온 친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김재원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돈독한 모임을 만들어가자”고 인사했다. 

서 회장으로부터 회기를 넘겨받은 김재원 회장은 “서형일 회장이 위기에 처한 우리 회를 잘 살려냈다. 그 열정을 이어받아 우리 회를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하면서 “5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우리는 이제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아는 나이니만큼 선배세대를 존경하고 후배세대의 귀감이 되는 중추역할을 잘 해내자”고 당부했다. 

신임회장을 배출한 남면용진회 회원들은 김재원 이인숙 회장 부부에게 꽃다발을 선사하며 축하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김재원 회장과 함께 박승철 수석부회장, 박무신 부회장, 연임하는 한선균 사무국장을 비롯해 각 읍면 이사들이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육사연합회는 이날 회의 안정성을 위해 올해부터 수석부회장이 차기회장이 되는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전전년도 회장 김현덕 회원과 사무국장 류용수 회원이 공로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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