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철정․김민자)가 지난 24일 저소득 중증장애인 6세대를 방문해 ‘톡톡!(talk talk) 어깨동무꾸러미’를 전달했다.

톡톡 어깨동무꾸러미 지원사업은 관내 중증장애인 세대 중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제철과일, 반찬거리와 영양제, 간식 등이 담긴 꾸러미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고충을 상담하는 등 장애세대들과 함께 정서적 유대감을 쌓는 시책이다.

김민자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으나 막상 취약계층을 방문해 대화를 해보면 공공에서 채워줄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 역할을 우리 협의체가 해야 한다”며 “올해는 공공서비스뿐만 아니라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일에도 읍협의체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7년에는 독거어르신을 위한 ‘건강백세 꾸러미’를, 작년에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희망UP꾸러미’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중증장애인 세대에 ‘톡톡! (talk talk) 어깨동무꾸러미’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건강지킴이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