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23일 오후 2시 화전도서관에서 군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문화관광해설사 배치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남해관광 알리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평가해 적재적소의 관광지에 배치하기 위해 이뤄졌다.

군 관광진흥담당관실은 심사위원 6명을 위촉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으며, 문화관광해설사 28명 중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한 4명을 제외한 24명이 참석했다. 심사는 지난해 활동일수, 교육이수 여부 등을 바탕으로 한 면접을 통해 해설 역량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됐다.

심사위원장인 남해대학 이병윤 교수는 “남해군 관광자원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다시 찾는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최상의 서비스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노량대교 홍보관, 이순신 순국공원, 독일마을 관광안내소 등 14개소에 문화관광해설사 28명을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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