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사회복지관다목적홀에서 지난 23일 제15회 남해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가졌다. 장충남 군수를 대신하여 노영식 부군수,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소개에 이어 이동초등학교 김재원 학생회장이 자연보호헌장을 낭독했다. 연합회의 연혁보고를 한 후 경진대회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읍면별 자체 정화활동을 실시한 경진대회에서 전년도 정화활동 실적을 대상으로 취합한 결과 총12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한 이동면이 1위, 총7회 실시한 남해읍2위, 총4회의 정화활동을 실시한 남면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자연정화 활동 실적이 우수한 읍면에 대한 시상식은 장충남 군수를 대신하여 노영식 부군수가 했다. 그리고 이임하는 정재종 회장에게 공로패를 김선효 회장에게 감사패를 노영식 부군수가 전달했다. 다음은 정윤식 회원과 박대영 회원에게 김창우 의원이 국회의원상을 수여했다. 남해군의장상은 상주면 강금옥, 서면 정송아 씨가 NH농협남해군지부장상은 이동면 박순자 설천면 강광수 씨가, 경남은행 남해군지점장상은 이동면 진분례, 남면 우인철 씨가, 남해신협이사장상은 서면 곽희정, 상주면 안쌍이 씨가 수상했다.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은 임태식 여동찬 정현옥 고원오 강명조 김창영 하의원 류성식 박서동 송홍주 하정호 하영종 씨에게 장행복 취임회장이 전달했다. 시간관계상 부회장단과 읍면회장 위촉장과 나머지 시상은 정기총회 때 전달하기로 했다.

정재종 회장은 이임사에서 “벌써 회장을 한 지가 2년이 지났다. 우리 지역 각 마을 환경정화활동하느라 고생이 많았다. 자연보호를 위해 그동안 봉사하느라 고생 많았다. 소원성취하시고 가정에 행복한 일들이 많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장행복 취임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남해는 사방이 아름다운 보물섬으로 가득 차 있고 또 청정지역이기도 하기에 자연보호야말로 더욱 중요하다. 3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홍보하고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면서 남해군 자연보호협의회가 새롭게 도약하고 감동을 주는 그런 단체로 재점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외에도 노영식 남해부군수의 기념사와 윤정근 남해군의회 부의장의 축사 하영제 전 농림축산부차관의 축사가 있었고 여상규 국회의원의 축전이 있었다.

남해군자연보호협의회는 앞으로도 환경정화캠페인 남해가꾸기운동 도지사기 군수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철저히 준비하고, 읍면 정화활동 국토대청결운동과 플라스틱 없는 세상 만들기 홍보와 자연과 환경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나라사랑 환경사랑 자연보호 웅변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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