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체육회는 지난 21일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와 올해의 사업과 세입ㆍ세출 예결산 승인의 건 등 주요 현안을 상정ㆍ심의했다.

이날 남해군체육회 이사회는 남해초 축구부 버스구입 지원예산 5000만원을 기금에서 출연하기로 결의했으며 바로 뒷날인 22일 열린 남해군체육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이 안건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21일 이사회는 ▲남해군체육회 사무국 운영 규정 개정 승인의 건 ▲체육회 위임 전결규정 승인의 건 ▲2018년 사업 및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 승인의 건 ▲기금운영 계획 승인의 건 ▲고문 위촉 동의의 건 등 현안을 상정하고 심의했다.

이날 체육회의 위임전결 권한과 관련해 이사회는 복무관계 규정 중 ‘직원의 근무평정’ 결재권한 귀속 문제로 논란이 있었으나 근무평정 권한이 상위기관인 대한체육회와 경남도의 관리규정에 따라 처리되고 있으므로 근무평정 권한을 상임부회장에게 위임한다는 안을 가결했다.

또한 남해초 축구부의 노후 버스교체 지원과 관련해 장충남 체육회이사장(남해군수)은 기금 중 5000만원의 지원안을 상정했으며 이사회는 이에 동의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구)남해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던 박환도 씨와 구)남해군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한 이황석 씨, 구재모 전 남해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체육회 이사회의 이 안건들은 바로 뒷날인 22일 개최된 남해군체육회 ‘2019년도 정기총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정기총회에서 남해군 체육의 발전과 각 종목별 체육활동에 헌신해 온 공로로 12명의 회원들에게 공로패를 전수했다. 공로패를 받은 사람은 아래와 같다.

▲권대진 남해군미조면체육회장 ▲조태경 남해군삼동면체육회장 ▲하상재 남해군설천면체육회장 ▲박해동 남해군궁도협회장 ▲박용현 남해군복싱협회장 ▲서동선 야구소프트볼협회장 ▲하재근 남해군수영연맹회장 ▲장철권 남해군탁구협회장 ▲신차철 남해군골프협회장 ▲정광수 남해군족구협회장 ▲류완석 남해군태권도협회장 ▲정상방 남해군상주면체육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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