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교통 소통 및 안전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대책, △재해‧재난 및 AI 등 가축질병 예방대책,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 △비상진료 및 보건 대책, △서로 나누는 넉넉한 명절 분위기 확산,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각종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연휴기간 본청에 9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진료소에 개별 상황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통대책 상황실에서는 불법 주정차 단속, 교통정체 예상구간 점검 활동을 펼쳐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또한 설 연휴기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개설해 5개 반 10명으로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이용하기 운동을 전개해 지역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전기·가스 등 주요 시설의 사전 점검, 산불 및 구제역·AI 대비책수립, 재난종합상황실 설치 및 인력·물자 확보 등을 통해 연휴기간 재난·재해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유사시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민원기동대도 운영함으로써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설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추모누리 성묘객 편의제공 계획 등을 마련해 군민과 귀향객들이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비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보건대책을 수립하고 홈페이지, 읍면 게시판, 지역신문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다 같이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펼치고, 엄정한 공직근무 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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