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산악회는 지난 13일 고향 망운산(786M)에서 시산제 겸 올해 첫 산행을 실시하고 회원 간 친목을 다졌다.
이날 시산제에는 부산에서 성명(회장 박동규) 중현(회장 한용균) 남상(회장 최용실) 대서(회장 김윤기) 4개 학구에서 모두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윤원 재부남해군향우회장, 장충남 남해군수, 정종길 서면장과 마을이장들도 참석해 서면산악회의 건승과 회원들의 안전산행을 기원했다. 
곽명균 회장은 “많은 인원이 사고없이 무사하게 행사를 마쳤다는 것은 서면인의 근본과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능력을 가진 서면인이다. 앞으로 즐겁게 동행하고 싶은 산행 될 수 있도록 집행부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인사하고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시산제 후 중현 힐링센터로 하산한 회원들은 굴떡국과 생선회, 서상막걸리로 맛난 점심을 먹은 뒤 버스로 다랭이마을 등 남해를 일주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창선대교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서면산악회는 이날 맛난 점심을 제공해 준 서면체육회(회장 이용택)에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하고 고향민의 환대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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