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창선면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019 군민과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16일 오전 10시 창선면사무소에서 군 공무원과 창선면민들이 둘러 앉아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장면.
▶지난 16일 창선면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2019 군민과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진은 16일 오전 10시 창선면사무소에서 군 공무원과 창선면민들이 둘러 앉아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는 장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2019년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6일 창선면과 삼동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순회지인 창선면에서는 면민과의 인사, 개회식, 지난해 주민 건의사항 처리결과 설명, 군정보고, 남해군 현안사업 설명, 군수와 기관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군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읍면별 숙원사업과 제도개선사업, 해당 읍면의 주요현안 토론, 소외계층 애로사항, 소상공인의 건의사항 등을 요구하고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군수ㆍ공무원과 주민들이 테이블 주위에 둘러앉아 마주보며 토론ㆍ토의하는 식으로 진행돼 한층 자유로운 소통과 의견개진이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장충남 군수는 읍면별 현안사업의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들의 의견 수렴, 소상공인·청년상인의 건의사항 청취 등 군민과의 대화를 주재하면서 지역민과 밀착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대화를 진행했다.

사전에 창선면민들로부터 받은 창선면의 주요 건의사업은 ▲창선면 다목적홀 신축 ▲창선체육공원 주변정비 ▲체육공원 진입터널 개선 ▲곤유와 당항마을 등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이었으며 창선면의 현안사업은 ▲대벽지구 교차로 개선 ▲농어촌 버스 노선 조정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오후에 진행된 삼동면민과의 대화에서 주요 건의사업은 ▲양화금지구 굴곡도로 개량 ▲화천 고향의 강 관광자원화 ▲동천지구 공동묘지 진입로 배수로 복개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이었으며 삼동면의 주요 현안사업은 ▲멸치액젓 부산물 처리대책 ▲지방도 1024호선(영지~지족) 확포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7일 고현ㆍ설천면, 18일 이동ㆍ남면, 21일 상주ㆍ미조면, 22일 서면ㆍ남해읍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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