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가 아이액츠 300만원, 네오비트 300만원, LG컴퓨터 남해점 200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아이액츠(대표 조성옥), 네오비트(대표 김동규), LG컴퓨터 남해점(대표 이상호)에서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을 기탁했다.
세 업체는 남해군의 홈페이지와 행정정보시스템, 업무용 PC 운영·관리 전문 IT 업체로 지역을 위한 뜻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군 정보전산팀과 논의한 결과 보물섬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액츠 조성옥 대표는 “인터넷을 통한 한 차원 앞선 정보, 시대를 선도하는 경영이 우리 회사의 비전인데, IT계통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것을 보고 정보화시대를 선도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다”며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액츠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5백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네오비트 김대표는 “소프트웨어 관련된 일을 하다 보니, 어떠한 일이든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학금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남해군의 소프트웨어를 향상시키는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며 “남해군의 소프트웨어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고 앞으로 IT계열에도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네오비트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6백만원의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LG컴퓨터 남해점 이상호 대표는 “남해에서 자라 사업하면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기회가 되면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3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2017년 봉사단체인 청실회장을 맡아 다문화가정 지원,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 등 지역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