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재활프로그램인 상반기 웰니스 교실17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웰니스 교실은 정신질환 발병과 재발로 인한 신체·정신·사회적 행동의 개선을 유도해 재입원을 방지하고, 사회적 기능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정신질환자들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협동심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복귀를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2(, ) 운동·놀이·공예 등 다양한 재활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처음 도입된 목공예 프로그램은 대상자들의 집중력 향상과 자존감 강화에 중점을 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와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새롭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사회에 조기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무료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타 문의사항은 남해군 정신건강복지센터 (860-8785~87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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