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마을회관 위쪽인 망운로 79번길21-44에서 지난 23일 인동장씨 제각 표지석 제막식을 가진 인동장씨 황상파 남해군 종친회 아산 소문중계는 그날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를 잘 맞이하자는 의미로 지난 8일 선소횟집에서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아산마을에 2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아산 소문중계 종친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종친들끼리 한 자리에 모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장봉달 회장은 “아무나 쉽게 이룰 수 없는 제각 표지석 설치는 두고두고 우리 후손들에게 힘이 되고 역사가 될 것”이라는 점을 한 번 더 부각시켰으며 “장희종 상임고문과 여러 종친들이 수고를 해 주어 큰일을 이루어냈다”는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장봉달 회장과 장희종 상임고문 부회장 그리고 멀리 서울에서 걸음 한 종친과 직장을 마치고 늦게 도착한 종친들 모두는 자랑스러운 제각 표지석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시 나눴다. 한 해를 보내고 빠질 수 없는 결산보고는 장희종 상임고문이 했으며 아산 소문중계 종친들은 모두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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