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노후로 이용에 불편을 주었던 남해문화체육센터 풋살구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군은 남해문화체육센터 풋살구장 정비를 완료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운영된 남해문화체육센터 풋살구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정비를 실시했으나 잔디가 마모되고, 목재펜스가 노후화되는 등 풋살 동호인들이 사용에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군은 지난 연말부터 22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조잔디를 보수하고, 목재펜스를 교체하는 등 풋살구장을 재정비했다.

특히 오후 늦은 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도록 야간 조명등을 추가 정비했으며,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안전·이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부착하는 등 동호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군 관계자는 풋살구장은 남해문화체육센터와 함께 군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설로, 이번 재정비를 통해 군민 건강증진의 보금자리로 탈바꿈하게 됐다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여가활동을 누리도록 시설 관리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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