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해에 결핵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여 경남도 결핵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결핵사업 최우수 선정은 지난해 도내 보건소에서 추진한 결핵의 예방·치료 등에 대한 평가에서 군이 효율적으로 국가결핵 관리사업을 추진하여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평가가 인정된 것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결핵관리사업을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기준에 따라 추진실적이 평가된 것”이라며 “무엇보다 결핵환자 관리현황에 역점을 두고 투명한 절차에 의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5년도 결핵사업 평가기준은 비씨지(BCG) 접종실적, 환자발견 및 검진실적, 환자등록사업, 병·의원 신고실적, 홍보물 제작 및 교육 등의 자체홍보사업, 순회지도 등 모두 7개 부문 19개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이 평가에서 남해군 보건소는 전 항목에 걸쳐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미취학아동의 비씨지 접종과 환자발견, 환자등록사업 추진부문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평소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질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데 역점을 두고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결핵을 조기 퇴치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