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 해 첫 날인 지난 1일 군민에게 드리는 군정 신년사를 발표했다.

장 군수는 신년사에서 “60년만에 찾아온 황금돼지 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저와 600여 공직자는 올해도 변함없이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우직하고 충실한 벗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장 군수는 다가오는 2019, ‘다이나믹한 남해를 기치로 힘껏 달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군수는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를 만들겠다는 약속은 군정의 확고한 의지이자, 뚜렷한 목표라며 지난 6개월간 준비해 왔던 기반 마련 작업과 인적 준비 및 재정 확충의 노력들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 역동적으로 힘껏 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충남 군수는 남해 역사상 최초의 5000억원을 초과한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군민이 바라는 역점 사업에 최우선적으로 투자하여 다이나믹과 역성성을 피부로 느끼도록 하겠다며 우선 “‘남해경제를 살려 내라는 절절하고 절박한 말씀처럼 남해읍 경제활성화가 시급하다. 남해읍 곳곳에서는 도시재생과 선소권역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고 청소년수련관과 LPG 가스배관망 사업도 차근차근 진해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장 군수는 숙의 과정을 거쳐 신청사 건립도 설계가 시작되고, 북변천을 살려내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 군수는 남해의 농어업과 관련해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을 착공해 농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제품화 되어 부가가치 높은 농업으로 변모할 것이며 수산물 6차 산업화 단지에 대한 본격 논의는 물론 215억원을 확보한 어촌뉴딜사업의 차질없는 이행도 한치의 오차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장 군수는 남해관광개발공사 논의를 포함한 45건에 43억원이 편성된 각종 용역사업들로는 관광종합 개발계획 수립, WHO 고령친화도시 추진, 폐기물 처리 타당성, 노구수원지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설, 스마트시티 군 관리계획 재정비 등으로 남해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설리 대명리조트 착공과 노도 문학의 섬 완공, 남해 다이어트 보물섬과 힐링빌리지 조성사업도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해군의 교통 및 도로와 관련해 장 군수는 공사가 한창인 국도 19호선 확포장 공사와 진교~노량도로 확포장 공사도 개통해 노량대교 개통과 함께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국도 3호선 확포장 공사와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건설사업도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함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 군수는 “10년마다 이루어지는 공원계획 변경 시점에 맞춰 각종 규제에 묶여 재산권 행사와 공익적 개발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구역 현실화를 위한 대비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분야와 관련해 아이 키울 걱정 없는 남해를 만들기 위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과 군립 어린이집 신축 등을 추진하겠다자라나는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진 시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과후 돌봄사업을 확대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놀 곳 없고 갈 곳 없다는 청소년들의 푸념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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