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2일 오전 10시 보물섬 시네마에서 장충남 군수, 군청공무원 각 면의 면장과 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어느 해보다 참신하고 의욕에 넘치는 기해년 시무식을 선보였다.

기획예산담당 심재복 팀장의 공무원헌장 낭독이 있은 후 19개 부서에서 제작한 동영상이 공개 되었다. 이들 부서는 낯익은 음악을 패러디하여 업무의 특성에 맞게 활용하거나 업무와 연관되는 현장으로 직접 가서 그곳 사람들과의 합작으로 카드섹션을 연출하거나 일상적인 업무를 짧게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현장성을 살린 생생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여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장충남 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 6개월 간 쌓아온 기반 마련 작업과 인적 준비 재정확충의 노력들이 서서히 빛을 발하기 시작한 만큼 2019년에도 군민만을 위한 군정을 이끌어나가겠다. 우리 남해는 위험 즉 리스크(라틴어:절벽)에 놓여 있다. 우리는 이 어려운 위기를 돌파할 잠재력이 충분히 있기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남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바라는 역점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투자해 남해가 바뀌고 있다는 역동성을 피부로 느끼게 하고 다이나믹한 남해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힘껏 달려나가겠다. 초심과 열정을 가지고 완성도를 높일 것이며 혼자 가는 단순한 길이 아닌 같이 가는 역사의 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기해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활력있는 군정 번영하는 남해를 위해 ‘2019년은 이렇게 하겠습니다.’라는 다짐과 각오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 후 업무의 적합성과 창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3개 신문사인 남해신문 남해시대신문 남해미래신문 기자들이 심사표를 작성하여 3개 부서를 선발했다. 즉석에서 나온 심사 결과는 최우수상에 재무과, 우수상에 건설교통과, 장려상에는 안전총괄과가 차지했으며 부상으로는 각각 30만‧20만‧10만원의 남해사랑상품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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