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환경 김재명 사장(사진 오른쪽)
▶초원환경 김재명 사장(사진 오른쪽)

초원환경(회장 강태성)이 지난 28일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데 이어, 남해초등학교(교장 김주영)에 축구부 차량 구입 기금 500만원도 기탁했다.

강태성 회장은 최근 남해초등학교 축구부의 차량 노후화로 인한 차량 구입비 마련이 지역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 지역신문에서 팔공산 은해사 돈관스님의 따뜻한 보시라는 기사를 읽고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모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향토기업인으로 기업인들의 기탁 참여에 마중물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남해군체육회 부회장으로 재임 중인 강 회장은 초등학교 3학년까지 남해초등학교를 다니다가 부산으로 전학을 갔으며, 항상 남해초등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애착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초원상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 다른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남해군은 1월 초 장충남 군수 주재로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버스 구입과 관련해 남해초등학교총동창회 및 학부모회, 남해군체육회, 남해군축구협회 등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모금운동 등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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