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폰스클럽인 금산로타리 박정순 회장으로부터 클럽기를 전달받은 리틀랙트 이단비 회장과 김희선 부회장.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초아의 봉사정신을 키우고 세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봉사단체가 창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제로타리 3590지구 소속 해양초등학교 리틀랙트클럽은 지난 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어린이봉사단의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해양초 리틀랙트클럽은 지난해 3월부터 남해금산로타리클럽(회장 박정순)과 남해로타리클럽 전 회장인 박문호 총재특별대표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여 년간의 준비 끝에 오늘의 창립식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해양초 리틀랙트 초대 회장은 맡은 이단비 학생은 “아직은 어려 봉사라는 단어가 어색하고 봉사방법도 잘 모르지만 회원들과 힘을 합쳐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을 키워 큰 해양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립 축하를 위해 남해를 방문한 국제로타리 3590지구 안영찬 총재는 “로타리클럽의 지도를 통해 바른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고 남의 권리를 존중하는 지도자의 자질을 키워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창립 행사에서는 해양초 리틀랙트 육성단체 대표인 조복래 교장과 김태균 지도교사가 감사패를 받았고, 스폰스클럽인 남해금산로타리클럽이 창립 기념품으로 클럽에 전자올겐을 전달했다.

해양초 리틀랙트클럽은 △회장 이단비 △부회장 김희선·박찬영 △총무 이수정 △4학년대표 이재현 △5학년대표 박건웅 △6학년대표 고아진 △세계이해위원장 박성훈 △클럽봉사위원장 윤성현 △사회봉사위원장 문정은 학생을 주축으로 회원 45명이 창립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리틀랙트클럽은 앞으로 로타리 100주년 기념공원 견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돕기, 농촌봉사활동 체험, 복지시설 견학, 환경정화활동 등 매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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