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21일 농어촌민박 안전시설 점검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남해군, 남해소방서 및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국농촌민박협회의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관내 농어촌민박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연말연시 해맞이 행사 등 많은 관광객이 남해를 방문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협조해 줄 것을 기관·단체에 당부했다.

한국농촌민박협회 남해군지회 사무국장도 민박업체에 관련 내용을 전파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남해소방서는 농어촌휴양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시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박재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정이 나서 관내의 농어촌민박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사업주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적극 지도함으로써 관광객들이 남해의 민박펜션을 믿고 방문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농어촌민박 관련업무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체험팀(860-393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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