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규항 남해마늘연구소장과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규항 남해마늘연구소장과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마늘연구소(소장 경규항)가 지난 21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연구와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남해마늘연구소와 금산인삼연구소는 이날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류 개발을 통해 지역산업의 지식기반형 산업구조로의 발전 및 관련산업 매출 확대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기 위해 양 연구기관이 지역 특산물의 기능성 검증 연구와 이에 필요한 장비,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활동 등 제반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남해군의회 의원들이 자매도시인 금산군을 방문해 교류하던 중, 서로 간의 연구소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의견을 모은 것부터 시작됐다. 특히 지난 11월 금산군 산업건설위원장 안기전 군의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차선우 소장과 연구원들이 남해마늘연구소를 방문해 군의회의원, 마늘연구소 연구진들과 실무교류를 통해 본격화됐다.

이후 3차례의 실무진 회의를 통해 같은 지자체 연구소인 각 기관의 특성을 잘 살려 흑마늘·흑삼에 대한 약리적 효능을 함께 검증하고, 남해마늘연구소의 우수의약품 제조 품질관리(GMP)시설 활용을 통해 마늘과 인삼의 전략제품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앞으로 남해마늘연구소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공동연구의 시작으로 블랙푸드(흑마늘과 흑삼)를 소재로 50대 이후의 건강 유지를 위한 제품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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