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주민이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털실로 짠 목도리와 유자청 각 10개를 지난 20일 삼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된 수제 목도리와 유자청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우들에게 전달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은 노인들에게 더욱 춥고 쓸쓸한 계절인데 이렇게 정성스레 만든 목도리와 유자청을 받으니 몸과 마음이 절로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매우 기뻐했다.
채성운 협의체 위원장도 “재능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유자청과 목도리에 담겨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