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한우프라자 2층 강당에서 지난 15일 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결산총회를 가졌다. 이날 이종민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너무나 고맙고 감사했다. 1년간 회장단을 이끌고 운동장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평소 협력해주신 회원들께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한다. 지난 3년간 아무런 대가 없이 묵묵히 실버축구회의 살림살이를 도맡아준 윤희호 국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윤희호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이라는 중책을 주어 그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회원들의 많은 도움과 조언을 부탁드린다. 사실 지난 3년간은 크고 작은 공식적인 각종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회원 상호간의 끈끈한 정과 믿음을 바탕으로 팀웍을 잘 이뤄 성과도 한 번 내어보자”는 다짐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이종민 회장은 사비로 3년간 사무국장을 맡아 헌신과 봉사를 다해 준 윤희호 신임회장에게 미즈노 고급 축구화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2019년 임원진으로는 윤희호 회장‧김백신 수석부회장‧이긍기 부회장‧박정복 사무국장‧장행복 홍보부장‧홍성해 감독‧김현청 코치‧박견태 김욱주 씨가 감사로 선출되어 이 회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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