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지난 17일 오후 2시 보물섬남해실버가요제를 열었다. 남해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14일까지 접수를 한 30여 명이 경연을 펼쳤다. 휠체어를 타고 온 두 명의 할머니도 예선에 도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출연자들은 나이와 사는 곳을 밝힌 후 신청한 곡의 1절만 불렀다. 경연이 다 끝난 후 동점자들이 많이 발생하여 다시 예심을 거칠 뻔하다가 연장자에게 가산점을 주어 18명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본선진출자는 배석연 창선노인대학 이종갑 설천면 유재춘 남면노인대학 정광정 고현노인대학 박명순 중현노인대학 이한관 남해읍 이삼표 남해읍 고성률 대한노인회군지회 김천식 상주면 김갑남 삼동면 김홍언 문화원 이현신 미조노래교실 김희선 미조노래교실 강서분 남해읍(봉성) 김영숙 남해요양원 류정기 고정호 설천중앙노인대학 전화영 문화원노래교실 회원이었다. 이들은 오는 28일 제4회 남해군실버가요제 본선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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